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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이 절로 나오는 각국의 외항사 유니폼 살펴보기!

유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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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이 절로 나오는 각국의 외항사 유니폼 살펴보기!

유선정     |     2017.01.30     |     3,502 읽음


  채용트렌드 > 기업분석  

공항을 떠올리면 잘 정돈된 유니폼을 입고 캐리어를 끄는 승무원의 모습이 생각난다. 승무원의 유니폼은 그 항공사만의 개성이 담겨있으며 그 나라 특유의 분위기 또한 반영되어있다. 그래서인지 국외항공 유니폼은 국내 항공 유니폼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1. 에어 프랑스

2014년 에어 프랑스 유니폼은 ‘더 리치스트 닷컴’에서 발표한 ‘가장 관능적인 10대 항공사 유니폼’에서 1위를 했다. 크리스찬 라크르와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기본 컬러로 네이비를 사용했다. 이 네이비는 승객들에게 굳건함과 믿음의 이미지를 준다. 또한 곳곳에 사용된 청색 빛이 도는 그레이는 하늘을 모티프를 했다. 포인트 컬러로 레드가 벨트, 장갑 등과 같은 액세서리에 사용이 되었다. 눈에 잘 띄는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승객들이 승무원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 이탈리아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항공의 유니폼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에토르 빌로타가 디자인했다. 이탈리아산 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스타일을 살려 재단 및 피팅이 이루어졌다. 또한 근무 시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직급에 따라 유니폼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모자와 스카프의 색상이 다르다. 주니어 승무원은 갈색 모자와 라임그린 스카프를, 캐빈 매니저는 보라색 모자에 블랙 스카프를 착용한다.

3. 영국 버진 아틀란틱 항공

버진 아틀란틱 항공의 유니폼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자인했다. 유니폼은 이전 비비안웨스트우드 SS 컬렉션을 상기시킨다. 항공사의 상징인 레드 컬러가 특징적이며, 하얀 러프 블라우스에 주름 잡힌 펜슬스커트 그리고 허리춤까지 오는 재킷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클로즈드 루프 리사이클링’과 협업했다. 가방은 현수막을 재활용했으며 대다수의 의상에서 사용된 섬유는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이다.

4.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항공의 유니폼은 피에르 발망이 디자인했다. 동남아 여성 전통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사롱 케바야’를 탄생시켰다. 이때, ‘사롱’은 꽃과 식물을 모티브로 제작된 밝은 색의 천을, ‘케바야’는 동남아 전통 블라우스와 치마를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케바야보다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직급에 따라 유니폼의 색상을 달리하며, 플라이트 스튜어디스가 파란색 색상을, 리딩 스튜어디스가 녹색 색상, 치프 스튜어디스가 붉은색 색상, 제일 높은 직급인 인 플라이트 스튜어디스가 버건디 색 색상을 착용한다.

6. 중국 동방항공

동방항공의 유니폼은 크리스찬 라크르와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네이비를 사용하여 단정한 분위기를 주며 붉은색의 액세서리를 돋보이게 해준다. 특징적으로는 블라우스와 스카프에 카네이션과 연꽃이 프린트되어 있어, 동방여성의 우아미와 온화미를 함축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이념을 전달한다.

7.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항공

알리탈리아 항공 유니폼은 에토르 빌로타가 디자인했다. 이탈리아 패션의 황금기인 1950년대, 1960년대와 민족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알리탈리아의 최고 경영자는 이 유니폼을 통해 “스타일과 디자인의 최전선에 있는 이탈리아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징적으로는 이탈리아의 국기 색을 반영한 레드와 그린의 조화를 살펴볼 수 있다.

7. 스카이팀

마지막으로 스카이팀에 소속된 항공사 승무원들이 10주년을 기념으로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다. 이 사진에서도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그만큼 유니폼에는 항공사마다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응집되어있는 것이다.

유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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