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모기지 공급 정상화, 보금자리론 수요 재확대로 서민 주거금융 기능 복원]
주택금융공사는 2023년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 급등의 불씨가 됐다는 비판을 받은 이후, 2024년 2월부터 소득·주택가액 요건을 강화한 새 보금자리론을 재출시했다. 2024년 10월 기준 누적 공급액 16조 3,129억 원 중 83%가 6억 원 이하 실수요자 구입자금에 투입되며 선별적 공급 체계로 전환했다. 2026년 1월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2조 4,147억 원으로 2023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으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고정금리 대출 선호 확대가 배경이다. 가계부채 관리와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두 정책 목표 사이에서 공급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공사의 핵심 운영 과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