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3조7000억원 투자, '소버린AI' 전략으로 CSP 체질 전환
삼성SDS는 저마진 물류 사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국 내 AI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는 '소버린AI' 전략에 따라 전남 해남·경북 구미·경기 동탄 3개 거점에 초대형(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만 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SDS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 KT, 카카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참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조9000억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최신 NVIDIA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2026년에는 AI 관련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키워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