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통합법인 출범, 무인 자율화·전동화로 'K건설기계' 글로벌 톱10 정조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둔 건설기계 부문 사업중간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자회사 통합과 무인 자율화 기술을 통해 사업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 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해 'HD건설기계'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통합 법인은 생산·제품·채널을 하나로 묶어 원가 경쟁력과 풀라인업, AM(애프터마켓)·엔진 등 고수익 사업을 동시에 키우는 '비전 2030'(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11%)을 선포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무인 자율화 전문기업 그라비스 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한 무인 자율 굴착기를 유럽 대형 건설그룹 키바그(KIBAG)사 현장에 처음 인도했고, 전기 굴착기 상용화와 수소 굴착기 개발도 병행하며 '제품 판매'에서 '솔루션 제공'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조영철 대표는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2030년까지 해외 누적 수출 45만대, 누적 매출 7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