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대규모 증설, 미국 선제 투자 결실 본격화
효성중공업은 1962년 한영공업으로 출발해 1998년 효성에 합병되며 중공업 PU로 편입됐다가, 2018년 효성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분사돼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춘 중공업 기업이다. 변압기·차단기 등 전력 솔루션과 건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1999년 세계 최초로 2점절 차단기를 채택한 800kV급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하는 등 중전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구축해왔다. 2020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고, 최근에는 1억5700만달러를 투입해 멤피스 공장을 대규모 증설하는 한편, 스코티쉬파워·오스테드 등 유럽 전력기업과 잇달아 초고압변압기·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소·풍력·친환경전력솔루션 분야에서도 강원 삼척의 국내 첫 액화수소 충전소 설립, 남아공 대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공급 등을 통해 저탄소 시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