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멈췄던 광주공장 다시 돌리고, 함평·폴란드에 새 공장 짓다
금호타이어는 1960년 9월 삼양타이어공업으로 광주에서 시작된 회사다. 1978년에 지금의 이름인 '금호타이어'로 바뀌었고, 1984년에는 금호실업에 합병되며 금호그룹 계열사가 됐다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되면서 지금은 금호그룹과는 무관한 별도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등 8개 공장에서 연간 6500만개가 넘는 타이어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항공기용 타이어까지 만드는 회사다. 2025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광주 1공장은 설비를 복구해 재가동을 시작했고, 2026년 상반기까지는 화재 이전 수준인 하루 1만 개 생산 체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후한 광주공장을 대신할 함평 신공장은 2027년 말 완공, 2028년부터 연간 530만 개 생산을 목표로 짓고 있고, 유럽 진출을 위해서는 폴란드에 100% 지분을 가진 현지 법인을 세우고 2028년 8월 가동을 목표로 86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을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