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후 완전자회사 편입,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스타키스트·홈푸드 통합
동원F&B는 2000년 동원산업 식품사업본부에서 분할 설립된 이래 참치캔·조미식품·유제품·HMR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온 동원그룹의 핵심 식품 계열사였으나, 내수 의존도가 높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도는 저평가가 지속되자 2025년 7월 지주사 동원산업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 25년 만에 자진 상장폐지되고 동원산업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이 과정에서 동원F&B에 대한 동원산업 지분은 74.39%에서 100%로 확대됐다. 그룹은 이를 발판으로 동원F&B·동원홈푸드·미국 스타키스트·세네갈 스카사 등 국내외 식품 4개사를 '글로벌 식품 부문(Global Food Division)'으로 묶고 R&D 조직도 '글로벌 R&D 센터'로 통합했으며, 동원F&B는 스타키스트가 구축한 미국·중남미 유통망을 활용해 참치캔을 넘어 소스·펫푸드·음료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