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죽변 어촌에서 시작된 대림수산, 사조그룹에 인수되며 사명 바뀌어
사조대림은 1964년 5월 오진호 창업주가 '대림수산'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첫 공장을 세우며 시작된 종합식품업체다. 초기에는 주로 연근해 어업과 통조림 제조를 하며 사업을 키워왔다. 이후 동종업계였던 수산회사 사조산업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사명인 '사조대림'으로 바뀌었다. 회사는 그 뒤로도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웠는데, 과거 국내 부동의 1위 식용유 점유율을 자랑하던 '해표' 브랜드의 동방유량을 인수해 사조해표를 만들었고, 오양수산까지 인수해 사조오양을 출범시켰다. 이런 확장을 거치며 지금은 매출 2조7000억원 규모인 사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성장했으며, CJ제일제당·CJ씨푸드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 주력 브랜드는 '대림 鮮어묵'과 '해표'다. 사업영역은 크게 수산부문, 식품 제조부문, 식품 물류 및 유통부문 세 가지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