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직격탄, '제품'에서 '공간'으로 사업 축 이동
현대리바트는 1999년 가구 제조·판매업체로 설립돼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이래, B2C 가구·사무용가구·빌트인가구·자재유통 및 B2B 산업재 도매를 아우르는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인구 이동자 수가 5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하는 등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빌트인 가구 부문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업계는 단순한 경기 사이클이 아닌 산업 구조 자체의 전환으로 보고, 기존 주거용 가구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기업·공공 중심 B2B 사업 확대와 공간 설계 역량 강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