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로 글로벌 CDMO 진출, 송도 R&PD센터로 mRNA 연구 고도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으로 급성장한 이후, 팬데믹 종식에 따른 매출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2024년 독일 CDMO 전문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하며 유럽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안동 L하우스와의 이원화 공급망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완공한 송도 글로벌 R&PD센터로 본사를 이전해 연구개발·공정개발·품질분석을 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으며, mRNA·단백질 재조합·바이럴 벡터 등 다양한 백신 플랫폼 연구 인프라를 확보했다. 특히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라싸열·일본뇌염 mRNA 백신 후보(GBP560)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5년 4월에는 모더나의 핵심 mRNA 특허에 대한 국내 무효 판결을 이끌어내며 독자 기술 확보 기반을 강화했다. 회사는 2026년 내 mRNA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인수합병을 통한 신규 플랫폼 확보라는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