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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대기업기타제조업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박인원, 김민표, 조길성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156번길 79
웹사이트웹사이트
www.doosanrobotics.com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산업용 로봇 제조업

기업소개

협동로봇에서 '피지컬 AI 휴머노이드'로 대전환, 원엑시아 인수로 소프트웨어 역량 내재화

두산로보틱스는 기계팔 중심의 협동로봇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제조업 현장에서 숙련공 수준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탈피해 AI·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된 미국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원엑시아(ONExia)를 인수해 자동화 데이터와 프로젝트 공급 경험을 확보했으며, AI 전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해 머신러닝 솔루션 개발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테슬라 옵티머스처럼 범용 목적의 양발 보행 로봇과 정면 승부하기보다는, 공장 현장에서 숙련공을 대체하는 산업 특화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며 2028년을 이족보행 플랫폼 양산 목표 시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매출 29.6% 급락, 영업손실 확대…미국發 관세·대선 불확실성이 직격

두산로보틱스는 2025년 매출 330억원(전년 대비 29.6% 감소), 영업손실 59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더 확대됐다. 미국 대선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주력 시장인 미국 협동로봇 판매가 얼어붙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데, 동시에 미국 시장 판로 장악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원엑시아 인수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겹치면서 실적 악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부진을 단순한 실적 악화가 아니라 하드웨어 판매 중심 회사에서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장통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으며, 매출 급감과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로 정부·산학과 공동 생태계 구축, 산업 특화 로봇으로 차별화

두산로보틱스는 2025년 4월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해 정부·학계·로봇 제조사·부품기업·소프트웨어 기업·대학이 함께하는 국가 차원의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투자가 급증하는 흐름 속에서 한국 정부가 관련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한 이 연합체를 통해, 회사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쌓아온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미래 로봇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다만 국내 경쟁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2025년 매출 76.4% 증가, 영업손실은 축소)와 삼성전자의 협력 관계, 테슬라의 앞선 양산 일정 등을 고려하면, 두산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AI 역량 내재화를 얼마나 빠르게 실적 개선으로 연결시키느냐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 관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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