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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대기업석유·화학·에너지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김유신, 김원현(2인, 각자 대표이사)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4 OCI빌딩
웹사이트웹사이트
www.oci.co.kr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제조업

기업소개

부광약품 CDMO 진출로 제약 다각화, 태양광은 미국 관세發 셧다운 딛고 재가동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OCI테라서스)·카본블랙·TDI 등 화학소재 사업을 핵심 축으로 하면서도, 2022년 인수한 제약사 부광약품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 부광약품은 OCI홀딩스를 최대주주로 맞은 지 3년 만에 약 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공장을 인수하고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뛰어들며 첫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다만 OCI홀딩스는 자회사 지분법 처리를 위한 30% 지분 확보 요건을 아직 채우지 못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유예기간을 2027년 9월까지 연장받았는데, 이는 최근 실적 부진과 미국 태양광 공장 투자로 자금 압박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자회사 OCI테라서스(말레이시아)가 미국 IRA 개정 및 상호관세 여파로 5월부터 공장 가동을 아예 중단했다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9월 재가동에 성공했으며, 미국 텍사스주에는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3840억원을 투자해 2GW 규모 태양광 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5년 영업이익 적자전환, 다만 폴리실리콘 재가동 효과로 4분기 반등 조짐

OCI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년(1020억원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에는 매출 7762억원(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 영업손실 77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됐는데, 화학소재 부문도 경기 둔화와 가격 경쟁으로 카본블랙 판매가 하락하고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핏치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등 전 사업부문이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 재가동에 힘입어 4분기 OCI테라서스의 영업이익률이 23%(전분기 대비 72%포인트 개선)까지 큰 폭으로 반등하며 뚜렷한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였다. 증권가는 2026년 1분기에는 15개월마다 진행하는 정비로 수익성이 일시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일회성 비용 소멸과 고가동률에 힘입어 2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 실적 부진 이후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올해 들어 주가가 55% 상승했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프리미엄과 사업 다각화를 앞세운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OCI홀딩스는 미국 IRA 등 규제 강화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대한 프리미엄이 확대되는 흐름을 핵심 성장 기회로 삼고 있으며, 태양광 웨이퍼(베트남 공장, 2026년 상업생산 예정)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추가를 통해 공략 가능한 시장을 넓혀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증권가는 OCI홀딩스에 대해 사업 복합성을 감안한 SOTP(합산가치평가) 방식을 적용하며, 폴리실리콘 가동률 정상화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을 통한 제약·CDMO 사업 확장으로 화학소재·태양광이라는 기존 캐시카우 외에 새로운 성장축을 추가하려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으나, 부광약품 주가가 인수가 대비 80% 하락한 상태에서 지분 요건 충족을 위한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만큼, 태양광 업황 회복 속도와 신사업의 안착 여부가 향후 그룹 전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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