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후판 수입 규제 수혜 겨냥, 봉형강 편중 구조에서 후판 판매 확대로 전환
동국제강은 2023년 동국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철강 제조기업으로, 봉·형강 부문이 매출의 약 78%를 차지하는 편중된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최근에는 후판 판매를 전년 대비 15% 늘리는 공격적 전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는 중국산 후판에 대한 수입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을 활용해 국내 후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조선산업 호황에 따른 견조한 후판 수요와 맞물려 있다. 회사는 'Steel for Green' 전략 아래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위한 공정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품질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형강 사업을 포항으로 일원화(CS공장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생산 전 제품군에서 환경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