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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견기업식품가공·개발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이승준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0다길 13
웹사이트웹사이트
www.orionworld.com
기업형태기업형태
중견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기타 식품 제조업

기업소개

중국 편중 탈피, 러시아·인도 신흥시장으로 성장축 다변화

오리온은 그동안 해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해온 구조(2024년 연결 매출의 39.7%)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러시아와 인도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빠르게 키우고 있다. 러시아 법인 매출 비중은 2024년 7.4%에서 2025년 10.2%로 처음 두 자릿수에 올라섰고, 2026년 2분기에는 1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인접국 수출 확대와 참붕어빵 신규 생산라인 가동도 준비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아직 규모는 작지만 인도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신흥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에서는 경쟁사(프리토레이 등)의 공장 증설 이후 공격적인 프로모션 공세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이 정체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리온은 파이 등 강점 카테고리를 앞세운 맞불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외 법인 고른 성장으로 실적 방어, 명절 효과 없이도 매출·이익 동반 성장

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3324억원(전년 대비 7.3% 증가), 영업이익 5582억원(2.7% 증가)을 기록했다. 중국·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뗏' 명절 효과가 없었던 해였음에도, 러시아(47.2%)·인도(30.3%)의 높은 성장세와 유럽·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방어했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 부재 속에서도 간식점·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과 저당 초코파이 신제품 효과로 매출이 4% 늘었으나, 영업비 증가와 원재료비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은 0.9% 소폭 감소했다. 2026년에는 흐름이 더욱 개선돼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21%·23% 증가했고, 2분기에도 매출 8995억원(15.4%↑)·영업이익 1359억원(9.2%↑)을 기록하며 중국·러시아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카카오·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이라는 비용 압박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생산라인 증설과 신흥시장 확대로 '4조 클럽' 정조준

오리온은 국내외 제품 공급량 확대를 위한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강지향형 신제품 출시와 간식점·편의점 등 고성장 채널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중국에서는 항저우·광저우 등 성장성이 높은 중·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러시아에서는 코코아·전지분유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100%를 웃도는 공장 가동률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오리온의 2026년 매출을 3조8300억원(14.9%↑), 영업이익을 6520억원(16.7%↑)으로 전망하며 2027년에는 매출 4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국내 원가 부담과 중국·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는 여전히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히며, 신흥시장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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