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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중견기업유통·무역·상사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이재원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역삼동, 삼원타워 15, 16층)
웹사이트웹사이트
https://bithumbcorp.com/ko/
기업형태기업형태
중견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중고 상품 소매업

기업소개

세 번째 IPO 도전, 빗썸에셋 분할로 지배구조·수익구조 재설계

빗썸코리아는 2020년 첫 상장 시도 무산 이후 2023년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세워 재도전에 나섰고,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냈다. 이정훈 전 의장이 자기소유 법인 DAA를 통해 빗썸홀딩스 지분율을 29.98%에서 34.2%로 늘려 우호지분을 포함한 경영권을 공고히 했으며, 투자·신사업 전담 법인 '빗썸에셋'을 분할해 적자였던 비거래소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이전함으로써 본체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조직 재설계도 단행했다. 다만 무기한 연기와 증권신고서 재수정이 반복되며 상장 시점이 재차 밀렸고,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는 상장 목표 시점을 아예 2028년 이후로 다시 제시했다. 이후 회사는 국내외 증권사·법무법인·회계법인과 함께 내부통제 고도화(2026년) → 예비 상장심사 청구(2027년) → 상장 완료(2028년)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을 공식화했으며, 나스닥 상장 검토설도 있었으나 결국 국내 코스닥 상장을 먼저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확정했다.

매출 6513억원으로 31.2% 성장, 다만 가상자산 평가손실로 순이익은 급감

빗썸코리아는 2025년 매출 6513억원(전년 대비 31.2% 증가), 영업이익 1635억원(22.3% 증가)을 기록하며 외형과 본업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다만 보유 가상자산의 평가손실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780억원에 그치며 전년(1618억원) 대비 51.8% 급감했다. 매출은 2023년 1358억원(순이익 243억원)에서 2024년 4963억원(순이익 1618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가상자산 시황에 따른 극심한 실적 변동성이라는 업계 특유의 리스크가 순이익 급감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회사는 주 거래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이용자 174만명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렸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의 합산 거래량이 54.6% 급감하고 빗썸의 점유율도 약 27%까지 낮아지는 등 업황 자체가 빠르게 위축되는 국면에 진입했다.

제재·지배구조·실적 변동성이라는 '삼중 암초' 속 신뢰 회복이 관건

빗썸코리아는 상장을 통해 상장사 수준의 공시 체계와 내부통제를 갖춰 대외 불신을 해소하고,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수수료 편중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26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 위반(665만건)을 이유로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역대 최대 과태료 368억원, 대표이사 문책경고를 부과하는 등 제재 리스크가 상장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집행정지를 신청해 법원이 이를 인용한 상태다. 여기에 2대 주주를 둘러싼 지배구조 불확실성 논란, 2026년 초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문제, 2027년 시행 예정인 22% 암호화폐 과세 등 대외 환경 변화까지 겹치며, 회사는 제재·지배구조·실적 변동성이라는 '삼중 암초'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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