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대형점 모델의 한계, 도심형 소형점·옴니채널로 4300억원 투자하며 체질 전환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교외 대형매장과 DIY·자가 픽업 중심 모델로 한국 가구시장을 '충공깽' 수준으로 뒤흔들며 진출했지만, 오늘의집·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가구 소비가 재편되면서 최근 성장 정체 위기에 직면했다. 국내 가구업체들이 배송·설치·A/S를 결합한 온라인 패키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온라인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으며 모회사 잉카그룹은 2024년부터 3년간 한국시장에 약 4300억원을 투입해 물류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AI 기반 홈퍼니싱 플래닝 툴 '이케아 크리에이티브' 도입과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는 동시에, 상징적이었던 교외 대형점 전략에서 벗어나 서울 강동점 등 도심형 소형점과 팝업스토어 출점에 집중하는 매장 전략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