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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대기업기타제조업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김선진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10 코오롱 One&Only 타워
웹사이트웹사이트
-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기초 의약 물질 제조업

기업소개

FDA 3상 마무리 국면, '인보사 부활'에 회사 명운 걸어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가 2019년 성분 문제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TG-C)'의 미국 재도전에 회사의 핵심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임상 3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2024년 7월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24개월간의 추적관찰을 거쳐 2026년 중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 뒤 2027년 FDA 품목허가(BLA) 신청, 2028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계열사별 역할을 분담해, 코오롱티슈진이 적응증 확장 임상(무릎 골관절염→DMOAD)을 준비하는 동안 코오롱생명과학은 자회사를 활용한 TG-C 생산 공정 개발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CDMO 기업 론자(Lonza)와의 생산 계약도 보강하며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코오롱그룹과 식약처 간 품목허가 취소 관련 행정소송이 현재진행형이라, 국내 출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바이오사업 적자 지속, 복합유통 부문이 완충 역할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3분기 누적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손실은 7.7% 축소됐지만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357.7% 급증하는 등 뚜렷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TG-C 임상 3상에 대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속 투입하고 있어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온라인몰 전환과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에 힘입은 복합유통사업부문이 매출을 소폭 뒷받침하며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연결 대상인 코오롱티슈진 역시 연간 매출이 약 50억원에 불과함에도 시가총액은 TG-C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해 약 3조8000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큰 전형적인 '임상 성패 의존형' 바이오기업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실적부진·리더십 교체' 속 세포·유전자치료제 경쟁 격화가 변수

코오롱생명과학은 2023년 3월 김선진 대표 취임 이후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6년 3월 이한국 대표 체제로 다시 한번 리더십을 교체하며 TG-C 상업화 준비에 조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다만 경쟁 환경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FDA 재생의학첨단치료제(RMAT) 및 혁신치료제(BTD) 지정을 획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CAR-T를 비롯한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증권가는 TG-C가 임상 3상에서 이미 통증 감소·관절 기능 개선이라는 목표 지표를 달성한 만큼 골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현재 전 세계에서 품목허가를 목전에 둔 무릎 골관절염 신약이 TG-C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까지 TG-C 상용화에 주력한 뒤, 이후 시장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로 전략의 무게중심을 옮긴다는 중장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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