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인이 생각하는 ‘이시안’의 매력은?
A.매력이 너무나 많겠지만,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있어서 주변사람들이 얘기를 저한테 많이 터놓기도해요. (저도 가끔 힘들답니다...ㅋ) 또 털털하면서 약간의 유머를 좋아하는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긴 하겠지만?! 망가지는걸 좋아해서 개그우먼 추천도 꽤 지인들한테 들은편이예요.

Q. 로맨스 VS 액션 VS 코미디? 
A.  요즘은 장르가 딱 하나로 정해져있지 않지만 하나만 정하면 액션을 자주보구요, 스택타클한 SF를 가장 좋아해요. 질문에는 없지만요^^ 환상을 표현해내고 영화로 만드는거 자체가 엄청난 도전인거 같고 멋있어요!

Q. 그 동안 봤던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A. 라라랜드에 엠마스톤이 했던 여주인공 역이요! 우선 그 배우 자체만봐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춤, 노래, 연기가 모두 가능해야만 할 수 있는 역할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힘든 준비기간이 있었겠지만 촬영하는 동안 너무 재미 있었을 것 같고, 또 로맨스에서 빠질수 없는 섬세한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터였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감독님의 연출 발상이 너무 좋았어요. 라라랜드는 외국 영화였지만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저런장르의 역할이 있다면 너무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쉴 땐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A. 음... 대체로 쉬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쉬는 시간이 생긴다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쉴때도 있었구요ㅎㅎㅎㅎ 대체적으로는 못했던 중국어 공부나 읽고싶었던 책들을 읽거나 추천받았던 영화들을 보면서 저의 영감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요. 

Q. 서울에서 가봤던 곳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A. 혜화역 공연문화거리요. 저의 전공 분야인 연기를 볼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활기차면서 자유롭고 열정이 있는 곳인거 같아요. 그 외의 장소는 아직 서울온지 7개월째라서 많이 못 가봤지만 어딜가도 사람 많은 곳이 많아서 별로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강공원에서 친한언니와 오리배를 타고 친구와 자전거 탈수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A. 앞으로 전 연기를 계속하고 싶고. 중국이던 해외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남은 인생 하고 싶은 것들 하나 하나 다 이룰 거예요. 봉사, 기부 외에도 여행 등등. 10년후의 저의 모습은 훌륭한 엄마이자 좀 더 내공이 쌓인 연기자, 모델로써 꿈을 이룬사람으로 본보기가 되고싶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