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시공주관사 선정 계기로 '원전·SMR 전주기' 글로벌 확장, 정원주 '해외 영업사원 1호' 자처
대우건설은 1991년 월성 3·4호기를 시작으로 30여 개 원전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팀 코리아'의 시공 주관사로 활동하며 2025년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해 삼성물산·현대건설에 이어 국내 건설사 중 세 번째로 해외 원전 시공에 나서게 됐다. 이를 계기로 대형 원전을 넘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해체까지 아우르는 '원전 전주기'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한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해 해외 원전 수주와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정원주 회장은 스스로 '해외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며 체코 원전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베트남 닌투언 원전, 아프리카 인프라·에너지 사업, 미국 부동산 개발까지 글로벌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이 같은 행보로 최근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수여하는 '한-아프리카 기여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