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 해저케이블·북미 생산거점 확대로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 대응
LS전선(LS Cable & System)은 1962년 금성사(현 LG전자)가 서독 차관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케이블공업을 모태로,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돼 LG전선그룹으로 출범한 뒤 2005년 LS전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지주회사 (주)LS 전환 과정에서 물적분할됐으며, 같은 해 북미 최대 전선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를 인수하고 2009년 중국 호북용딩홍치전기(현 LS홍치전선)를 인수하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M&A로 세계적 케이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초고압·중저압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부터 해저케이블·초전도 케이블 등 첨단 제품까지 아우르며, 국내 유일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과 멕시코 버스덕트 공장을 건설하는 등 북미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비중국권 유일의 희토류 원료 공급사인 호주 라이너스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자회사로는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을 두고 있으며, 최근 'LS전선-LS마린솔루션'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