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스틸코드 매각으로 탄소섬유·실리콘 음극재 투자 재원 확보, 성장축 다변화
HS효성첨단소재(옛 효성첨단소재, 2024년 계열분리로 상호 변경)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폴리에스터·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캐시카우로 삼아온 가운데, 회사 전체 실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알짜 사업 '스틸코드'를 베인캐피탈에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매각하며 파격적인 사업 재편에 나섰다. 매각 대금은 그동안 적자를 감수하며 투자해온 탄소섬유의 수익성 개선과, 배터리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실리콘 음극재 투자 확대에 투입될 전망이다. 회사는 타이어코드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섬유 흑자 전환과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추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베트남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고 최근에는 탄소섬유 바이오 원료 스타트업 실증 플랜트 건설에도 투자하는 등 신소재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