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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대기업기타금융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조현범, 박종호(각자 대표이사)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86 -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금융 및 보험업

기업소개

한온시스템 인수로 '타이어+열관리' 포트폴리오 완성, 조현범 회장 실형에 신사업 '시계 제로'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핵심 계열사로 둔 지주사로,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한 이후 10년에 걸친 추적 투자 끝에 2025년 2조8000억원을 투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며 타이어에 열관리 시스템을 더한 자동차 부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사상 최초로 그룹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화려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그렸으나, 조현범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면서 그룹은 다시 총수 부재라는 암초를 만났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재무구조 혁신·조직개편·R&D 재정비를 직접 주도해온 인물이라, 구속 상태가 이어지는 동안 람보르기니 등과의 글로벌 세일즈 외교와 M&A 전략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후 조 회장은 가석방으로 출소해 경영 일선에 복귀했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업 통합과 미래 성장 전략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주사는 안정적 영업이익 유지, 한온시스템은 유상증자 지원으로 재무 부담 가중

한국앤컴퍼니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4604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납축전지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전기차에 모두 탑재되는 고성능 AGM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생산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주사 자체는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9.9%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재무 부담이 늘고 있는데, 한온시스템은 1~3분기 누적 매출이 8조1812억원(전년 동기 대비 9.6%↑)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1807억원으로 22.5% 감소하며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다만 2026년 1분기 들어 한온시스템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동기(211억원) 대비 크게 개선되고, 2025년 연간으로도 매출 10조8837억원(8.9%↑)·영업이익 2718억원을 기록하며 3·4분기 연속 3%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등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관세 리스크 공동 대응, 전 차종 열관리 포트폴리오로 '패러다임 전환기' 정면 돌파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테네시 증설)·배터리(현지 공장)·한온시스템(고객사와의 비용 분담)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미국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으며, 관세가 연간 온기 반영될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그룹 공통의 과제로 안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수소전기차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관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전동화 전환 속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최근 시장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룹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데이터센터 냉각 등 자동차 이외의 신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힐 방침이지만,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핵심 신사업과 M&A 추진 동력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 향후 그룹 전략의 핵심 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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