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천일은행부터 120년 넘게 이어온 '대한민국 첫 은행'
우리은행은 조선시대 말인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을 그 뿌리로 하는 은행이다. 업력 116년차로 계산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국상업은행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첫 은행'이라는 구호를 계속 내세워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의 인연도 깊은데, 1915년 3월 경성부청과 금고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조선상업은행 시절부터 100년 넘게 서울특별시청과 25개 구청의 금고 은행 역할을 해왔다. 다만 2019년 서울 시금고에 복수금고제가 도입돼 1금고는 신한은행, 2금고는 우리은행이 나눠 맡으면서 103년간 이어온 독점이 완전히 깨졌다.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과 함께 그룹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