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공택지 모델의 한계 속 서울 진출과 사업 다각화
호반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를 매입해 직접 시행·분양하는 지방 중심 자체사업 모델로 성장해왔으나, 지방 부동산 장기 침체와 LH의 직접 시행 정책 전환이 맞물리며 신규 공공택지 확보가 어려워지자 서울권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25년 10월 서울사업소를 개소하며 대형 건설사들과의 정면 승부 대신 알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우회 전략으로 수주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고,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적이 이러한 체질 전환의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호반건설은 주택사업 외에도 호반호텔앤리조트·골프장 등 레저 사업과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한 투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건설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복합 수익 구조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