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브랜드 K뷰티 열풍 정면 흡수, 화장품·제약 '멀티 포트폴리오'로 매출 3조 정조준
한국콜마는 화장품 위탁제조(ODM) 사업을 핵심 축으로 하면서도,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인수해 전문의약품·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멀티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 강화해왔다. 최근 K뷰티 수출이 미국을 사상 첫 1위 시장으로 만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한국콜마는 조선미녀·티르티르·라카 등 인디 브랜드의 위탁 생산 물량을 대거 흡수하며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자외선차단제(선케어) 분야의 독점적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제2공장 가동을 본격화했고, 그룹 내 화장품 사업 부문을 한국콜마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도 미국 임상 3상에서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화장품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 헬스&뷰티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