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사태 딛고 신임 대표 체제로, 태광그룹 보험 계열사 리더십 재편
흥국생명보험은 1950년 설립된 태광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로 생명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 조기상환 연기 결정으로 촉발된 이른바 '흥국생명 채권사태'로 홍콩 등 해외 자본시장에서 한국 채권물 폭락 사태를 야기하는 등 큰 파장을 겪었다. 당시 지급여력비율(RBC) 자본확충이 긴급해지자 티시스·티캐스트 등 계열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2,300억원을 긴급 수혈하며 위기를 넘겼다. 최근에는 김형표 대표 내정자로 리더십이 교체됐으며, 앞서 흥국생명 대표를 지낸 김대현 대표는 흥국화재로 자리를 옮겨 손해보험 부문 실적 반등을 이끌게 되는 등, 태광그룹이 보험 계열사 전반의 경영 방향을 전면 재편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