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과 지배구조 재편, 해외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재정비
SPC삼립은 국내 양산빵 1위 업체로, 그룹 이미지 쇄신과 지배구조 정비를 위해 상호를 기존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했으며,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사 성격의 상미당홀딩스를 출범시켜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을 지주사가 직접 담당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김범수 대표이사 부사장과 황종현 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황 사장이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전략을, 김 대표가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를 각각 총괄하도록 역할을 분담했고, 식자재 유통 자회사 SPC GFS가 몬즈컴퍼니를 흡수합병하며 유통 부문 시너지 강화에도 나섰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에 할랄 제빵 공장을 완공하고 미국 텍사스주에 약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2027년까지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아세안 판매 법인 신설을 통해 동남아·중동 지역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