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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대기업식품가공·개발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황종현, 김범수(각자 대표이사)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경기도 시흥시 공단1대로 101
웹사이트웹사이트
www.spcsamlip.co.kr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기타 식품 제조업

기업소개

사명 변경과 지배구조 재편, 해외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재정비

SPC삼립은 국내 양산빵 1위 업체로, 그룹 이미지 쇄신과 지배구조 정비를 위해 상호를 기존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했으며,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사 성격의 상미당홀딩스를 출범시켜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을 지주사가 직접 담당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김범수 대표이사 부사장과 황종현 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황 사장이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전략을, 김 대표가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를 각각 총괄하도록 역할을 분담했고, 식자재 유통 자회사 SPC GFS가 몬즈컴퍼니를 흡수합병하며 유통 부문 시너지 강화에도 나섰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에 할랄 제빵 공장을 완공하고 미국 텍사스주에 약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2027년까지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아세안 판매 법인 신설을 통해 동남아·중동 지역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중대재해와 고정비 상승 여파로 급락한 실적

SPC삼립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3705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59.2%(일부 보도 기준 145.5%)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제시했던 '2024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안전 투자 비용 증가, 2025년 5월 시화생산센터 중대재해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 근무 형태 변경(교대제 개편)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을 직접 언급했다. 유통 부문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임에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4% 동반 감소하며 전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포켓몬빵 재출시 흥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던 2022~2023년과 달리, 최근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빵 소비 위축까지 겹치며 역신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뢰'와 '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안전·해외 확장 지향

SPC삼립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로 '살인기업'이라는 오명까지 얻은 만큼, 상미당홀딩스를 통해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지주사 차원에서 직접 챙기며 준법·안전·혁신 가치를 전사적으로 일관되게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국내 빵 시장 위축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해외에서 돌파한다는 전략 아래, 한입 꿀떡 등 수출 전용 신제품 개발과 미국 코스트코·일본 돈키호테 입점 확대, 할랄 인증 제품을 통한 중동·동남아 시장 공략 등 글로벌 생산·판매 기지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산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회복을, 해외에서는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지연되고 있는 '매출 4조원 클럽' 진입 목표를 하루빨리 달성하는 것이 회사의 당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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