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으로 개량신약 시장 장악,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진행형
한미약품은 2010년 한미사이언스(옛 한미약품)에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며 설립된 회사로, 복합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공급과 R&D 기반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R&D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을 창출하는 것이 강점인데,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하나로만 1,600억원 넘게 팔았고, 아모잘탄 등 개량 복합신약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다만 그룹 내 유통 계열사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의존하는 캡티브 유통 구조가 재무적 쏠림 현상으로 지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