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교역에서 시작해 아디다스 100% 자회사로, 태권도 사업은 별도 분리
아디다스코리아는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의 한국 법인이다. 모기업 아디다스는 1924년 독일에서 아돌프 다슬러와 루돌프 다슬러 형제가 신발을 만들어 팔며 시작됐는데, 2차 세계대전 후 1948년 형 루돌프가 독립해 경쟁사 퓨마를 창업했고, 이듬해 아돌프가 애칭 '아디'와 성 '다슬러'를 합쳐 '아디다스'라는 이름을 짓고 상표 등록을 했다. 한국에서는 1982년 설립된 '제우교역주식회사'가 제품 유통과 라이선스 제작을 맡아왔다. 1997년 2월 아디다스 본사가 제우교역 지분 51%를 취득한 뒤 같은 해 11월 '아디다스코리아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며 직진출이 이뤄졌다. 제우교역 창업주 김현우는 2006년 태권도 사업부와 글로벌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제우스포츠'로 따로 분리했고, 같은 해 9월 아디다스 본사가 잔여 지분까지 모두 사들이며 100% 자회사가 됐다. 2017년에는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며 외부 회계감사 공시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