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A와 미래전략실 신설로 글로벌 종합금융사 도약
한화생명은 1946년 9월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성장 정체 국면 속에서 해외 진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조직 측면에서는 최고혁신책임자를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두고 기존 전사혁신실을 '미래전략실'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재무건전성과 소비자보호 강화, 신성장 전략 수립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2025년 2분기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3분기 미국 벨로시티 증권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금융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큐온캐피탈 인수를 검토하는 등 M&A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향후 예상되는 한화그룹 계열분리(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신설을 통한 인적분할)를 대비해 한화생명의 자생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로도 해석된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한화생명 AI연구소와 미국 한화 AI센터(HAC)를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 금융 혁신에 힘쓰며,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 영업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