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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대기업건설·건축·토목·시공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박상신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134
웹사이트웹사이트
www.dlenc.co.kr
기업형태기업형태
대기업
상세업종상세업종
토목 건설업

기업소개

선별 수주와 신사업 다각화로 재편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DL이앤씨는 주택·토목·플랜트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만 골라 수주하는 선별 수주 전략을 심화하고 있다. 동시에 소형모듈원전(SMR), CCUS·블루 암모니아, 고급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 등 고부가 신사업으로 성장축을 넓히는 중이다.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투자를 발판으로 4세대 원전 모델 'Xe-100'의 표준화 설계를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와 손잡고 북미 블루 암모니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주택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강남권 등 핵심 사업지에서 경쟁사에 밀리며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전통적 주택·토목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인프라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체질 개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효과로 뚜렷해진 실적 반등

DL이앤씨는 2022년 이후 이어진 수익성 하락세에서 벗어나 2025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8,029억원, 영업이익은 1,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6.3%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늘었다. 신규 수주 역시 상반기 누적 5조 2,454억원으로 110.7% 급증했고, 공공공사 부문에서는 9,032억원을 수주하며 업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개선은 고원가 현장의 순차적 준공과 채산성이 우수한 해외 프로젝트의 기성 인식, 철저한 원가 관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3조 3천억원대에 달하는 금융보증 노출액과 일부 PFV 투자자에 대한 풋옵션 약정은 향후 현금흐름을 압박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로 지목된다.

안전과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 성장 비전

박상신 대표이사 부회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경영의 절대 가치로 확립하고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예측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안전수칙 미준수 협력업체와의 거래 중단 등을 통해 중대재해를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고 조직 전반에 안전 인식을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SMR과 데이터센터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1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취임 이후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입증한 박 대표는 2025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신임을 재확인했다. 궁극적으로 DL이앤씨는 안전·재무 건전성이라는 기본기 위에 에너지·인프라 신사업을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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