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프로세싱에서 B2C·신사업으로 넓히는 체질 개선 전략
비씨카드는 회원사 결제망 대행이라는 B2B 프로세싱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체카드 브랜드 '바로카드'를 축으로 한 B2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원석 전 대표는 취임 후 자체카드 강화 등을 통해 기존 B2B 사업 중심의 기업 색깔을 탈피하고 B2C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바로카드', '심플카드', '블랙핑크카드' 등 다양한 자체카드를 내놨다. '비씨 바로 K-패스'는 가장 저렴한 연회비를 앞세워 1주일 만에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 간편결제, 오픈뱅킹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페이북 등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KT 출신 전략통 김영우 대표가 최종 선임되었고, 결제·데이터 기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한 중장기 수익 구조 안정화를 과제로 안게 됐다. 이는 회원사 이탈로 흔들린 프로세싱 중심 수익 기반을 자체사업과 데이터·금융 신사업으로 다변화하려는 체질 개선 시도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