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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금융권증권·보험·카드

기업개요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표자대표자
조좌진
설립일자설립일자
주소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76 (신문로1가, 콘코디언(concordian))
웹사이트웹사이트
www.lottecard.co.kr
기업형태기업형태
금융권
상세업종상세업종
금융 및 보험업

기업소개

7년째 이어진 매각, 해킹사고·순이익 급감 겹치며 '악성 매물' 꼬리표

롯데카드는 2019년 MBK파트너스(우리은행과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7년째 안정적인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첫 매각 시도 당시 3조원대를 희망가로 제시했으나 원매자를 찾지 못해 무산됐고, 2025년 5월 몸값을 2조원대로 낮춰 재매각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297만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해킹) 사태와 실적 악화가 겹치며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다만 2026년 8월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확정돼 영업제한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MBK와 매각주관사 UBS가 잠재 인수 후보에 투자안내서(IM)를 배포하고 예비입찰을 추진하는 등 매각 작업이 재개됐다. 매각 대상은 MBK 보유 지분 59.83%와 우리은행 지분 20%를 합친 79.83%이며, 롯데쇼핑이 보유한 나머지 20%는 이번 거래에서 제외된다.

순이익 3년 연속 급감, 카드사 최하위권 수익성으로 추락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3679억원에서 2024년 1372억원, 2025년 798억원(전년 대비 60% 이상 급감)까지 3년 연속 급격히 줄어들며 전업 카드사 8곳 중 수익성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카드론 자산과 신용판매 이용실적 증가로 매출 자체는 늘었지만, 이자비용(2024년 7363억원, 전년 대비 24.9% 증가)과 대손충당금 부담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이익이 뒷걸음질쳤다. 2026년 상반기에도 순이익이 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감소했으나,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잠정 순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늘고 회원 수도 956만6000명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최근 들어 실적 반등의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조좌진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세 차례 연임하며 금융자산·자회사 매각을 통한 순이익 방어 전략을 펼쳐왔으나, 0%대 총자산순이익률(ROA)이 보여주듯 본업 경쟁력 자체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 상태다.

소상공인 상생과 디지털 전환으로 '내실 성장' 모색, 매각 성사가 최우선 과제

롯데카드는 스타트업·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지속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한편, 디지로카(디지털+로카)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조좌진 대표는 "지금부터 3년 동안은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내야 하는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조했지만, 사모펀드 대주주 체제 하에서 매각 성사가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사모펀드의 금융업 투자 리스크가 현실화된 대표 사례로 롯데카드를 지목하며,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불거질 경우 보유 지분 처분 명령까지 거론되는 등 향후 매각 향방이 회사의 경영 안정성과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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