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단일 IP 편중 리스크 뚜렷, 신작 지연에 '선택과 집중'으로 체질 개선 나서
카카오게임즈는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앞세워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으나, 신작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기존작 매출마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실적 부담이 커졌다. 2025년 출시 예정이던 '프로젝트Q'·'프로젝트C'·'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이 잇달아 출시 지연되면서 근원적인 경쟁력 훼손이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를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정비와 재무 체질 강화의 해로 규정하고, 비핵심 사업부 매각과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26년에는 '글로벌'과 'PC·콘솔'을 성장 모멘텀 확보의 두 축으로 삼아, 모바일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과도기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