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WM 각자대표 투트랙 체제로 전환, '운용 의존' 수익구조 다각화 시동
신영증권은 1956년 설립 이래 초고액자산가 대상 PB(패밀리오피스)와 장기 가치투자 철학을 앞세운 '자산관리(WM) 명가'로 불려왔지만, 최근에는 대형 증권사들이 초고액자산가 가문관리자산 사업에 뛰어들면서 WM 부문의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회사는 2026년 6월 IB 전문가 금정호 대표와 WM 전문가 김대일 신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IB(기업금융)와 WM·고객솔루션 부문을 전문성 있게 분리 경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했다. 케이옥션·스코넥 등의 IPO를 대표 주관하며 'IPO 명가'로서 주식자본시장(ECM) 분야 경쟁력을 구축해왔고, 우량 딜 선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무리한 외형 경쟁보다는 강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