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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KOGAS, The Leader of Energy Innovation’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LNG·미래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수소산업 발전 펀드 조성, 제주 그린수소 생산 성공 등으로 에너지 전환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특히 안전·미래·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ESG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며 글로벌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최근 부채비율 상승으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자원개발사업과 수소사업을 내실 있게 재구조화하고, 해외 파트너십(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을 통해 미래에너지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달성하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KOGAS는 수소 유통망 구축, 액화수소 저장기술 개발, 그리고 LNG 인프라를 활용한 벙커링·냉열·가스냉방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56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국내외 그린수소 수입망을 확보해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신사업 확대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국가스공사를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공기업 모델’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