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 요청으로 이병철 회장이 세운 삼성 관광 계열사
호텔신라는 1960년대 말 박정희 정부가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 회장에게 특1급 호텔 건립을 부탁하면서 시작됐다. 1973년 2월 삼성그룹 산하에 호텔사업부를 발족했다가, 3개월 뒤인 1973년 5월 '(주)임피리얼'이라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1979년 3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서울신라호텔을 전관 개관했는데, 지금도 남산 중턱인 서울 중구 동호로 249(장충동2가)에 자리하고 있다. 1991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지금은 19개의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사업은 크게 TR(Travel Retail, 면세유통)부문과 호텔&레저부문으로 나뉘는데, TR부문은 국내외 약 10여개 면세사업장을 운영하고, 호텔&레저부문은 서울신라호텔·제주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 등의 브랜드와 레포츠·여행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별도법인으로 독립했다가, 2021년 5성급 럭셔리 브랜드 '신라모노그램'까지 아우르며 사명을 '신라에이치엠'으로 바꿨다. 최근에는 베트남 신라모노그램 다낭을 필두로 해외 호텔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호텔 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